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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서야 개발이 시작되고 있는 끄라비는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남쪽으로 820여㎞, 푸켓에서는
약 180㎞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휴양지로, 무엇보다도 맑고 아름다운 바다와 석회암으로 둘러
쌓인 기암절벽 그리고 따뜻한 인정의 주민들, 어느 것 하나 인위적인 것이 없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다소 어색하고 세련되지 못한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나, 누구를 위해 준비한 것이 아닌 원래의
모습 그대로 이방인을 맞는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석회암 절벽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지형이 만들어낸
깎아지른 듯한 절벽의 경사면은 칼날처럼 날카롭고, 그 아래에는 푸른 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루어낼 수 없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새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몇 해 전에는 '더 비치 (THE BEACH)'라는
영화가 촬영되었던, 우리들의 머릿속에 이상향으로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파타야, 코사무이, 푸켓 등과 비교하면 아직 작은 촌락에 부족하지만 맑고
깨끗한 바다와 거대한 석회암 바위산들이 빚어놓은 자연 풍광은 어느 곳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웅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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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적인 여행도 좋지만 최근 들어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양지 위주의 여행을 원한다면,가능하면 사람들이 적은 지역에서 평화롭게 지내고, 때로는 게으름도
피우고 싶다면 단연코 크라비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느림의 미학이 강조되는 여행의 형태가 시작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곳 끄라비가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휴양 여행은 주로 아름답고 한가로운 해변에 자리잡은 리조트가 중심이 됩니다. 리조트 내에서 실시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도 있고, 하루 종일 방에 있어도 됩니다. 여행일정 내내 여행자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진다는 것이 큰 장점이며, 이 때문에 신혼 여행객과 젊은 연인들이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끄라비에서 즐기는 재미 하나, 스파 Spa
: 끄라비 중심가에 위치한 리조트들은 호수와 강, 열대 정원에 둘러싸인 자연 친화적인 모습을 하고 손님을
맞이하며, 리조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호텔 스텦들의 환대가 몸으로 느껴집니다.
또한 이름에서 볼 수 있듯 각각의 독립된 파빌리온(PAVILION)으로 이루어진 세계적인 수준의 SPA는 꼭
한번
접해보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호수 위에 떠있는 독립된 형태의 파빌리온 안에 마련된 아름다운 욕조 속에 몸을 누이고, 안다만 해의 석양을
감상하며 숙련된 맛사지사의 손길에 온 몸을 맡겨본다면 이 곳이 지상의 낙원이라는 것에 대해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끄라비에서 즐기는 재미 둘, 피피섬 Ko Phi Phi 둘러보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했던 영화 "더 비치(The Beach)"의 촬영지 를 둘러
볼 수 있는 ISLAND HOPPING TOUR는 이곳을 찾은 이들을 유혹하는 또 하나의 코스입니다. 예전에는
스노클링과 다이빙, 바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만 찾아오던 소박한 무슬림 어촌이 '론리 플래닛' 이라는 여행가이드북을
통해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1999년 미국의 유명한 다큐멘터리 채널인 '디스커버리 Discovery'
채널에 의해 '세계 10대 해변' 의 하나로 선정된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피피섬은 끄라비에서 가장 유명한
곳으로 1일 투어로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이곳은 원형에 가까운 자연미로 손상되지 않은 채 보존되어 있는 해변과 푸른 바다 그리고 열대식물 등이
인상적입니다. 약 2천만년 전에 바다 속에서 융기되어 형성된 독특한 카르스트 지형의 거대한 모습과 수천
여 종에 이르는 희귀 열대어들이 또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끄라비에서 즐기는 재미 셋, 해양스포츠 Water Sports
꼬피피 선착장을 등지고 왼편으로 뻗어있는 해변인 아오 똔 사이 (Ao Tonsai)에서는 다이빙, 그 반대편에
위치한 아오 로달람 (Ao Lo Dalam)에서는 수영 등의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아오
로달람은 물이 맑고 얕아서 전망대에서 보면 옅은 옥빛을 띄고 있고 당일 코스 여행자가 많지 않고 파도가
거의 없어 거대한 수영장 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곳입니다. 해양 레포츠를 즐기기에 적격인 이곳은 빵이나 과자를
가져가면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할 수 있습니다.
해양레포츠 종류
스노클링 , 스노클링 투어 , 다이빙 , 제트스키, 패러세일링 , 바나나보트 , 바다 낚시 , 가약 ,스피드
보트
 
끄라비에서 즐기는 재미 넷, 주변 명소 둘러보기
끄라비 주변으론 탄보크라이 국립공원, 아오 딸란 등 자연경관이 뛰어난 명소가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또한
피피섬, 꼬 카이, 포다 등 크고 작은 80여 개의 석회암 섬들을 탐험할 수도 있어 독특한 자연환경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탄보크라이 국립공원 - 녹음이 우거진 산책로가 공원을
가로지르고 있어 사색하기 좋은 곳입니다.
꼬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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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둥지를 틀고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치킨
아일랜드라 불리는 꼬 카이 섬은 끄라비에서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 해변으로, 나체로 일광욕을 즐기는유러피언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
PRIVATE
SUN DOWN RIVER CRUISE -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배위에서 저녁을 즐길 수
있는 여행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여행에는 안성맞춤입니다.
바이킹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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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요리 샥스핀의 재료인 제비집을 채취하는 곳으로
유명한 이곳은
16세기 해적들이 본거지로 이용하며 부근 안다만 해로 지나다니는
상선들을 공격했다는 설이 있는 곳입니다.
2001년부터 이곳은 동굴 보호를 위해 배 정박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
하지만 1년에 2번만 개방되어 제비집을 체취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높이 70~80m 의 아찔한 높이에서
시범을 보이다가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대나무 장대에매달린 깃발이 그들을 기리기 위해 남아있다고
합니다.
가는 방법
한국에서 끄라비 섬으로 가려면 인천에서 태국 방콕까지는 국제선을 타고, 태국 방콕에서 국내선을
이용하면 됩니다.
방콕 < --- > 끄라비
* 비행기 편 안내 (약 1시간 20분 소요)
: 방콕 -> 끄라비 매일 오전 08:10 출발, 금 토 일 16:10 추가 운항
: 끄라비 -> 방콕 매일 오전 10:10 출발, 금 토 일 18:30 추가 운항
* 버스 (약 12 ~ 18시간 소요)
: 방콕 남부 터미널 (싸이따이마이) -> 끄라비
- 24석 VIP 버스가 18:00 / 18:30 출발
- 에어컨 1등 버스 19:00 / 19:30 출발
- 에어컨 2등 버스 19:30 / 20:00 출발
: 끄라비 -> 방콕
- VIP 버스 17:00
- 에어컨 1등 버스 08:00 / 16:00 / 16:30 출발
- 에어컨 2등 버스 17:20 출발
푸켓 < --- > 끄라비
10:00 ~ 17:00 사이에 9대의 에어컨 버스가 출발합니다. 약 2시간 20분이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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